시카고 도심에 10대들이 몰려드는 순간, 커다란 총소리가 들립니다. 놀란 시민들이 사방으로 달아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밤 10시쯤, SNS에 '모이자'는 글이 올라온 이후 13살부터 17살까지 8명이 다쳤고, <br /> <br />한 시간 뒤엔 총격 끝에 14살 소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틴 테이크오버', 10대가 도심을 장악하는 위험한 유행 끝에 벌어진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SNS에 장소와 시간이 공유되면 아이들이 몰려들고, 인근 매장 약탈부터 차량 파손, 급기야 총격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SNS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들의 범죄는 국경을 넘어 확산했고, 급기야 각국이 강력한 규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는 다음 달부터 16세 미만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, 이를 어길 경우 해당 플랫폼은 최대 470여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. <br /> <br />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같은 규제를 시행하고, 프랑스와 덴마크 역시 15세 미만의 SNS 이용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관련 논의는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4세 미만 가입 금지, 16세 미만 하루 사용시간 제한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지만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들의 SNS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커지자, 빅테크들도 청소년 계정을 도입하고, 부모 허락을 받게 하는 등의 뒤늦은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규제가 오히려 청소년들을 음지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계정에 접근을 막는 방식을 넘어 청소년들을 실제로 보호할 수 있는, 현실적인 안전망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51315460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